[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새로운 구단상품을 출시한다.
울산은 유아 전용 유니폼을 특별 제작해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단 측은 "최근 가족단위 관람객이 증가하며 유아용 유니폼을 찾는 팬이 눈에 띄게 늘었다"라며 "이에 가족 모두가 함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방문토록 유아 전용 유니폼을 특별 제작했다"라고 전했다.
유아용 유니폼은 S(24개월 용), M(36개월 용), L(72개월 용) 총 세 가지 사이즈로 제작됐다. 가격은 4만5천원. 이름과 배번을 유니폼에 마킹할 경우 5천원의 추가비용이 든다. 마킹은 실제 선수는 물론 아기 이름으로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울산은 골키퍼 유니폼도 함께 선보인다. 그동안 골키퍼 유니폼은 소량 생산에 따른 단가 문제로 판매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팀의 주장인 김영광과 '페널티킥 선방의 달인' 김승규의 높은 인기를 반영, 구단 공식 용품 스폰서 '디아도라'의 적극적 협조로 공급이 가능해졌다.
한편 유아용 유니폼과 골키퍼 유니폼은 21일 오후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 (www.ulsanfcshop.com)을 통해서 판매를 시작한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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