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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히트…타율 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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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히트…타율 0.280↑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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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과시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다.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80으로 올랐다. 하지만 팀은 3-5로 역전패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선발 브랜든 컴프턴을 상대로 평범한 땅볼을 쳤으나 3루수 페드로 알바레스의 송구 미스를 틈타 1루에 안착했다. 출루는 곧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속 사비에르 폴의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쳐 시즌 8호 도루를 기록한 뒤 조이 보토의 적시타 때 홈을 통과해 선취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3회 연속 출루를 이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컴프턴의 싱커를 밀어 쳐 유격수 옆을 가르는 안타로 연결했다. 추가 진루는 없었다. 폴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을 당했다.


5회 중견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7회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브라이언 모리스의 직구에 기습번트를 대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상대 1루수가 포수 마이클 매켄리의 송구를 빠뜨린 틈을 타 2루에 안착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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