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천명'의 송지효가 소신 있는 발언과 함께 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밤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에서는 다인(송지효 분)이 최원(이동욱 분)의 부탁으로 랑(김유빈 분)을 데리고 궐로 들어가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치용(전국환 분)의 세자 암살계획을 우연히 알게 된 다인은 랑과 함께 그들에게 납치됐다가 목숨을 잃을 뻔 하는 위기를 겪었다.
이를 알게 된 최원이 김치용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자, 다인은 "지금은 사사로운 감정에 휩쓸릴 때가 아니다. 세자 저하께서 위험하시다"며 냉철한 판단력으로 세자 암살계획을 알렸다.
다인은 앞서 17회 방송에서도, 이호(임슬옹 분)에게 "무사히 보위에 오르셔서, 반드시 나으릴 저리 만든 자들을 처벌해 달라. 누명을 보란 듯이 벗겨 달라"는 소신 있는 발언으로 나약해지려던 그를 다잡은 바 있다.
한편, 세자 암살계획을 알게 된 다인과 원이 동궁전에 이 사실을 어떻게 전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천명' 19회는 오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