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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여름철 모기퇴치를 위한 토종미꾸라지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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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


구례군, 여름철 모기퇴치를 위한 토종미꾸라지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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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7일 장마철에 급증하는 모기, 해충 등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친환경방역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하천과 웅덩이 등 10여 곳에 토종 미꾸라지 70㎏을 방류했다.

미꾸라지 한 마리는 하루 동안 모기 유충을 1,000마리 이상 잡아먹고, 수명이 10년 이상 되기 때문에 한번 방류하면 다년간 해충방제 효과를 볼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 방제를 위해 이용된다.


특히 호흡을 위해 물 위와 아래를 수직으로 오르내리면서 일반 모기 유충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매개모기와 같이 수표면에 떠있는 모기 유충까지 제거해준다.


구례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이번 방류행사와 더불어 풀숲, 주택밀집지역 등에 분무, 연막 등을 이용한 화학적 방제를 실시하고, 마을 유선각이나 회관 주변 168곳에 물리적 방제기인 포충 등을 설치하며 지역 주민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모기퇴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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