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축구선수 박지성과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인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영국을 방문했던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1월 박지성이 소속된 퀸즈파크레인저스 홈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당시 트위터에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Loftus Road Stadium)을 배경으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 아나운서는 사진과 함께 "역시 직관이 최고. 혼자 보러 왔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김 아나운서의 영국 방문에 "박지성을 만나기 위해 영국에 갔던 것이 아니냐", "경기가 끝난 후 박지성과 데이트를 즐기지 않았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의심스럽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오후 한강 공원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한국 대 이란의 경기를 DMB로 관람하며 일상적인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지인의 입을 빌어 약혼한 사이처럼 가까웠으며, 곧 결혼할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의 그녀'로 알려진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공채 17기로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그는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김 아나운서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오명희 교수의 1남 2녀 가운데 둘째 딸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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