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영국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 소속 축구선수 박지성의 연인으로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목된 가운데 그의 트위터도 관심을 얻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4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 축구 톡은 지느지느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박지성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느지느'가 '지느님'의 약자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김민지 아나운서는 해당 글과 함께 박지성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어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오후 한강 공원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한국 대 이란의 경기를 DMB로 관람하며 일상적인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지인의 입을 빌어 약혼한 사이처럼 가까웠으며, 곧 결혼할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의 그녀'로 알려진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공채 17기로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그는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김 아나운서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오명희 교수의 1남 2녀 가운데 둘째 딸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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