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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붙은 자동차"..코스피 18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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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키우며 1890선을 회복했다. 주춤하던 기관이 '사자' 강도를 키우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자동차주들을 포함한 운송장비 업종과 기계 업종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9.88포인트(0.52%) 오른 1892.98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 44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51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비차익을 중심으로 644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섬유의복,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등이 1~3%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역시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반면 비금속광물, 화학, 건설업, 통신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44% 상승세로 재차 돌아섰으며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는 2~3% 동반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3.45%),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NHN 등도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68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25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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