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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팔 다리 없이 태어난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31)가 일상 속 행동들을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혀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해표지증(팔다리가 없거나 극히 짧은 증상)을 가지고 태어난 닉 부이치치가 출연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 중 MC 이경규는 "이런 질문은 조금 그런데 화장실을 다녀오고 뒷 처리는 어떻게 합니까?"라고 닉 부이치치에게 물었다. 이에 닉 부이치치는 잠시 당황한 기색이었으나 "자세히 말하긴 그런데 혼자 할 줄 안다"며 "샤워, 양치질, 머리 빗질, 옷 입기 모두 혼자 다 할 수 있다. 다만 준비하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답했다.
닉 부이치치는 "이전에는 부모님이 대신 해주셨으나 자신의 친구 로라가 던진 '너의 존엄성은 어디에 있나?'라는 질문에 충격을 받은 이후로 모든 것을 스스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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