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
배우 성유리의 팬들이 '출생의 비밀' 촬영장에 통 큰 선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밤낮없이 열심히 촬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출연 배우들과 전 스태프들을 응원하기 위해 성유리의 팬들이 도시락과 간식 등으로 힘을 실어준 것.
이날 촬영장에는 '출생의 비밀' 팀을 위한 도시락과 '애 찾고 아빠 찾고 기억까지 찾느라 지친 정이현과 스태프들을 위한 진격의 커피'라는 센스 있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건 커피 차가 동원되어 제작진들의 더위와 피로를 녹였다. 이 외에도 '출생의 비밀' 로고 티셔츠와 더위와 싸우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스태프들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이 전해져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성유리는 팬들의 통 큰 선물에 감동한 듯 환한 웃음을 짓고 있으며, 현장 스태프들은 촬영 틈틈이 도시락과 커피를 마시며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또한 그녀는 커피 차 앞에서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팬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으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친필 사인을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에 성유리는 "항상 팬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 전 스태프들이 빡빡한 스케줄로 많이 지쳐있는데, 힘을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모두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저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출생의 비밀'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성유리가 잃었던 과거의 기억들을 조금씩 되찾으며 죽은 줄 알았던 김갑수(최국 역)와 재회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출생의 비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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