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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김향기 천보근, 천진난만 '유리창 투샷'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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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김향기 천보근, 천진난만 '유리창 투샷'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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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김향기와 천보근이 천진난만 행복 돋는 '유리창 투샷'으로 '진격의 꼴찌커플'로 등극했다.

김향기와 천보근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 MBC IOK미디어)에서 개학식 첫날부터 '절대권력 마선생' 고현정에 의해 '꼴찌 반장'으로 임명돼 생사고락을 함께해야하는 운명에 처해졌던 상황.


지난 2회 방송 분에서는 고현정이 내뱉는 날 서린 독설에 눈물을 쏟아내는 천보근과 그런 천보근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고현정에게 맞서는 김향기의 모습이 담겨져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관련 "저는, 저는, 동구를 좋아해요. 오동구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친구에요"라고 본의 아닌 고백을 털어놨던 김향기와 천보근이 눈물을 거둔 채 함박웃음을 지으며 유리창을 청소하는 '커플 투샷'이 포착된 것. 학급의 힘든 일을 도맡아 하면서 점차 서로를 이해하는 절친이 되어가는, 티격대격 '깜찍 우정라인'이 가동된 셈이다. 똘똘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이 힘을 모아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마녀 선생' 고현정에게 대항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향기와 천보근의 해맑은 '유리창 투샷'은 지난 5월 11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여왕의 교실' 야외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극중 설정은 두 사람이 6학년 3반의 꼴찌 반장으로 임명돼 힘든 유리창 청소를 끙끙대며 해내는 설정. 하지만 카메라 뒤에서의 김향기와 천보근은 풋풋한 아역들답게 서로 깔깔대고 웃으며 막대 걸레를 들고 신나게 유리를 청소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런가하면 평소 밝은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천보근은 김향기에게 속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며 묵묵히 마음을 쓰는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몰입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천보근표 흑기사'로 100% 빙의된 채 장난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김향기를 위한 행동을 펼치는 극중 오동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명랑반장' 심하나와 '흑기사' 오동구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김향기와 천보근의 열연에 현장의 스태프들은 입을 모아 "회를 거듭할수록 아역배우들의 연기력이 장난 아니다. 역시 우리 아역들, 최고"라고 극찬을 보냈다.


제작사 측은 "카메라만 돌아가면 무서운 집중력과 타고난 연기력을 뿜어내는 김향기와 천보근 등 아역들은 우리 ‘여왕’ 팀의 보물이다. 서로 챙기면서 함께 감정 연기를 연습하는 모습이 웬만한 성인 배우 저리가라 할 정도"라며 "'꼴찌커플' 김향기-천보근을 비롯해 아역들의 찰진 호흡을 더욱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 2회에서는 오동구(천보근)가 고현정의 '반전 독설'로 인해 주먹 쥐고 용기 내어 학교 폭력에 대항하는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동구는 "때릴 힘도 없고 막을 힘도 없네. 그런데 아직 맞을 힘은 있어. 그럼 싸움은 끝나지 않은 거야"라며 목숨을 걸고 덤비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여왕의 교실' 3회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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