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전날 침묵을 딛고 안타를 때렸다.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교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볼넷 1개를 고르는데 그친 전날의 부진을 씻었지만 시즌 타율은 종전 0.325에서 0.324로 소폭 내려갔다. 팀도 상대 선발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의 역투에 막혀 0-3으로 졌다.
2회 시속 146km 직구를 때렸으나 2루수 뜬공에 그친 이대호는 4회 1사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안타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2사 1루에서 사와무라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우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 9회 1사 마지막 타석에선 3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