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마리사 메이어 야후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선을 위해 '점심 경매'에 나섰다.
마이어 CEO는 12일(현지시간) 온라인 경매사이트 채러티부즈에서 점심 경쟁을 실시 중이다. 오는 6월 27일까지 실시될 이 경매에는 현재 20여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경매가는 6만7500달러까지 오른 상황이다.
경매 낙찰자는 야후 본사 건물에서 마이어 CEO와 1시간의 점심 식사 및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야후 본사 인근의 애스파이어 이스트 팰러앨토 차터 스쿨에 기부될 예정이다.
OO와의 점심의 대명사 격인 '버핏과의 점심'은 올해 100만100달러에 낙찰됐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1999년부터 시작됐으며, 애플의 팀 쿡 CEO, 테슬라의 엘런 머스크, 영화배우 기네스 펠트로 등도 진행한바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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