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지역대회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복지서비스 제공·이용·관리자 등 주체 간 연계 협력을 도모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역대회 개최지역 공모는 ▲지역대회 개최계획과 주제의 적합성 여부 ▲사업수행 체계 및 관련단체와의 협력도 등 사업수행능력 ▲행사소요예산 확보 및 지출계획의 적정성 등을 척도로 평가됐다.
남구는 이번 공모에서 ‘복지성지 남구 지킴이! 복지위원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주제로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국비 400만원을 지원받아 이달 말부터 권역별 간담회와 복지위원 워크숍 등 지역대회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남구의 복지성지 역사와 복지실천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지역대회를 통해 이미 구축된 민·관 통합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추진된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에는 390여개의 사회복지기관 및 복지시설이 있어 ‘복지의 산실’임을 증명해준다”며 “지역대회를 통해 복지선진기관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복지서비스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주민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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