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학부모 마인드맵핑 독서강사 양성 교육을 통해 11일 학부모강사 46명을 배출하고, 관내 16개 초등학교에 방과후 독서교실 강사로 파견한다.
마인드맵핑이란 ‘생각 그물 만들기’라는 뜻으로 창의적·혁신적인 사고 방법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길러 짧은 시간에 쉽고 재미있게, 능률적인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된 학습 기법이다.
마인드맵핑 독서강사 양성 교육은 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하며 방과후 독서교실의 전문성과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학부모 독서회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광주대학교 장미경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옛이야기 마인드맵, 인물전, 명화, 역사, 과학도서 마인드맵 등을 주제로 마인드맵으로 자기소개하기 및 감상문 주가지 만들기, 우리역사 맵핑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부모 독서강사 양성교육은 우수한 독서프로그램을 단위학교에 보급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일거양득의 프로그램”이라며 “취업과 교육,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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