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시민 재산권 보호하고 누구나 쉽게 국가기준점 서비스 제공 기대"
전북 남원시가 지적재조사 사업 시행에 따라 17일부터 ‘국가 통합기준점’을 앞 당겨 대폭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통합기준점은 기 설치된 7점 외에 37점을 추가로 설치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2.5~5km이내로 조밀하게 설치할 계획이다.
통합기준점은 측량의 기준으로서 경계, 면적 등 정확한 위치결정 및 각종 시설물의 설계와 시공의 기준이 되는 기준점으로써 국토지리 정보원의 사업에 선정되어 2억원의 국가예산으로 설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되었으며 기준점 표지석은 화강암 재질로 높이 20cm, 폭 70cm로 소형화해 평지에 설치, 운용하는 새로운 측량기준점으로 수평위치(경위도), 수직위치(표고), 중력값, 방위각을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통합기준점 신설로 평면과 높이가 일원화된 3차원 위치정보를 제공해 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 신속성이 확보 될 것이다”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누구나 쉽게 국가기준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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