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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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이백면 주요도로변인 내척선을 따라 금계국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뤄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주로 6-8월에 피는 금계국은 향기가 짙어 벌과 나비가 좋아하는 국화과의 꽃으로 관상용과 생약초로 쓰이며, ‘여름 코스모스’라고도 불린다.
본 꽃길 조성은 지난 2009년도 희망근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백면 내척선(척동마을~내동마을) 진입구간 3km에 금계국 및 구절초 등을 식재하여 조성된 바 있다. 또한 이백면 노인일자리 어르신 30명이 비배관리 등 전반적인 꽃밭 가꾸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백남규 이백면장은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다"며 " 도로변을 금빛으로 물들인 금계국을 보면서 이백면을 찾는 시민들이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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