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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이정진이 유진에게 오빠가 아닌 남자로 다가가겠다는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전했다.
9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46회에서는 이세윤(이정진 분)이 민채원(유진 분)을 데리고 비밀 결혼식을 하기 위해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윤은 채원과의 혼인을 위해 양쪽 가족들을 피해 멀리 도망쳤다. 이를 눈치 챈 채원이 "가족들 동의 없이 결혼을 할 수 없다"고 반박하자 세윤은 "채원씨 삶을 챙겨라"면서 "채원씨를 보면 안고 싶고, 손잡고 싶다"고 솔직한 감정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오빠로 살고 싶지 않다. 제발 용기를 내라. 더 이상 겁쟁이처럼 굴지 말라"면서 또 한 번 프러포즈를 했고 채원은 그의 진심을 알아채고 받아 들였다.
한편 두 사람의 도피를 알게 된 민효동(정보석 분)은 양춘희(전인화 분)의 태연한 태도에 서운함을 느끼고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이 전파됐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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