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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이 다시 한 번 주말극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25.8%의 전국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27.8%보다 2.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비록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백년의 유산'은 주말극 경쟁작인 '최고다 이순신' 24.4%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며 주말극 왕좌를 재탈환했다. 앞서 2일에는 '최고다 이순신'이 29.8%를 기록, '백년의 유산' 27.8% 보다 비교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백년의 유산'에서는 이세윤(이정진 분)이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남매 사이인 민채원(유진 분)에게 결혼하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출생의 비밀'은 8.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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