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허윤경(22)이 롯데칸타타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7일 롯데스카이힐 제주골프장(파72ㆍ6254야드) 끝난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선두 이연주(27ㆍ하이마트ㆍ5언더파)와는 1타 차다. 지난달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일궈낸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허윤경은 "숏게임이 좋았다"며 "아쉬움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보탰다. 홍란(27ㆍ메리츠증권)과 김다나(24ㆍ넵스) 등 4명이 공동 3위(3언더파 69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지난주 E1채리티오픈 최종일 자멸하면서 김보경(27ㆍ요진건설)에게 우승컵을 상납한 김효주(18)는 4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83위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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