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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없는 국립자연휴양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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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7월1일~내년 6월30일 강원 홍천 삼봉자연휴양림 및 경북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처음으로 ‘TV 없는 국립자연휴양림’이 등장한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나친 TV시청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없애고 가족과 단란한 여가시간을 권하는 등 가정친화를 이끌기 위해 ‘TV 없는 국립자연휴양림’을 시범운영한다.

이에 따라 올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삼봉자연휴양림(강원 홍천)과 검마산자연휴양림(경북 영양)은 모든 객실에 TV를 치워버린다.


지난달 22일 오전 9시 시작되는 예약부터 적용되므로 TV를 보길 원하는 휴양림손님은 시청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들 2개 휴양림의 시범운영결과를 모니터링해 확대시행여부를 결정하고 새로 문을 여는 곳은 처음부터 ‘TV 없는 자연휴양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를 위해 TV를 대체해 가족단위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프로그램들을 마련 중이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는 기존 숙박형에서 문화·체험형으로의 휴양림 이용 문화의 변화를 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손님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서 소장은 “TV없는 국립자연휴양림 운영을 계기로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이 더 행복한 가족관계를 갖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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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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