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5일 아시아 주요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0.3%내린 1만3499.2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2% 내린 1123.63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 하락의 여파가 일본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댈러스연방준비은행의 리처드 피셔 총재가 "미국 노동시장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새로운 경제 정책 발표도 관심사다. 이번 경제정책이 중요한 이유는 실물경제가 금융시장을 따라 갈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부닷컴증권의 가와이 타츠노리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날 아베 총리의 '세번째 화살'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으며 엔화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프트 뱅크와 후지중공업이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노무라 증권등 증권주와 도요타, 혼다 등 자동차 주는 빠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0.03% 오른 2272.21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02% 상승한 2566.16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02% 소폭 오른 2만 2163.72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6% 소폭 상승 중이고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는 0.59% 내림세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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