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중동킬러' 이동국(전북)이 레바논 격파의 선봉에 선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 열리는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 나설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을 구성한 가운데 이동국은 원톱으로 나선다. 김보경(카디프 시티)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그 아래를 받친다. 이근호(상주상무)와 이청용(볼튼)은 각각 좌우 측면 공격을 이끌며. 김남일(인천)과 한국영(쇼난 벨마레)은 중원을 책임진다.
포백 수비는 김치우(서울) 곽태휘(알 샤밥) 김기희(알 사일리아) 신광훈(포항)으로 구성됐다. 정성룡(수원)은 변함없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은 3승1무1패(승점 10)로 한 경기를 더 치른 우즈베키스탄(승점 11)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 레바논전 한국 대표팀 선발출전 명단
FW: 이동국
AMF: 이근호 김보경 이청용
DMF: 김남일 한국영
DF: 김치우 곽태휘 김기희 신광훈
GK: 정성룡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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