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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삼척시청이 2013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단독 선두로 나섰다.
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2라운드다. 7골로 공격을 이끈 정지해와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주경진(6골)의 활약에 힘입어 광주도시공사를 30-2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7승1패(승점 14)를 기록한 삼척시청은 인천시체육회(6승1무1패·승점 13)를 밀어내고 여자부 선두로 올라섰다. 초반부터 한 수 위 기량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선수단은 전반을 19-9로 마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들어 반격을 노린 광주도시공사에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종료 5분여를 남겨두고 벤치 멤버를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앞서 열린 인천시체육회와 SK슈가글라이더즈의 맞대결은 난타전 끝에 29-29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9골을 터뜨린 SK 장소희는 경기 MVP에 뽑혔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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