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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장애인과 구인업체 만남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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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삼각지역(4호선) 지하 1층 오전 11~ 오후 4시 ‘2013년 용산구 장애인채용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4일 삼각지역(4호선) 지하 1층에서 지역 장애인을 위한 ‘2013년 용산구 장애인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용산구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구인 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통해 채용기회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업체에 별도 부스를 설치, 제공하고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미채용 구인·구직자는 고용정보시스템에 입력된 정보를 토대로 사후관리까지 이뤄진다.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서울메트로와 협의를 통해 개최 장소를 삼각지역 지하 1층으로 정했다.


구는 삼각지역은 4호선과 6호선 환승역으로 유동인구도 많아 박람회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업체와 주민 등 약 5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용산구, 장애인과 구인업체 만남의 장 마련 장애인 채용박람회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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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는 테마별 부스를 통해 취업관, 정보관, 체험관으로 운영한다.


‘취업관’은 KT, 순천향대학병원을 비롯한 구인을 희망하는 15개 업체가 상주, 면접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위한 상담이 이뤄진다.


‘정보관’은 국민연금관리공단,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숙명여대) 등이 참여해 장애연금, 복지상담, 일자리창출사업 등을 소개한다.


‘체험관’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아모레퍼시픽 등 각종 유관기관, 기업, 봉사단체 등이 참여하여 전동휠체어 체험은 물론 메이크업, 네일아트. 음료 제공 등 다양하고 재미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박람회 당일, 사진이 첨부된 이력서와 장애인 복지카드, 자격증 사본을 지참하면 된다. 증명사진과 이력서 양식은 현장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신체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장애인들이 구직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이번 박람회는 물론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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