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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노사민정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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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사회적약자를 배려하고 공정일터 확립을 위한 ‘노사민정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식 및 시각장애인 동반산행 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는 5일 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서 100여명의 노동계, 경영계, 시각장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민정 사회적책임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북구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광주YWCA와 북구가 함께한다.

협약서에는 ▲노동계는 일자리나누기, 사회공헌활동 적극 참여 ▲경영계는 균등한 고용기회 제공, 창의적인 일터혁신 노력 ▲시민은 사회적책임 실천 분위기 조성 및 확산 ▲지자체와 노동관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 전개에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또 협약식에 이어 노사민정과 시각장애인 40여명이 함께하는 지리산 동반산행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손발이 되어 새로운 바깥체험의 기회를 주고, ‘나눔과 배려’라는 사회적책임 실천 마인드를 몸소 실천·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과 산행봉사는 이웃과 동행하고 희망을 나누는 노사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일터 환경을 조성하고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고용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찾아가는 공정일터만들기 컨설팅’, ‘일자리나눔 확산 세미나’, ‘첨단산단 사회책임(CSR) 포럼’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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