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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방송인 정준하가 숨길 수 없는 '먹방' 본능을 발휘했다.
정준하는 2일 오후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해 멤버들과 '먹보드 쥬만지'를 진행했다. 그는 이날 하루 종일 먹는 미션을 수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동 중 옥수수를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슬비가 조금씩 차창을 적시는 날씨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찰옥수수는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정준하는 "이렇게 먹어야 한다"며 옥수수를 일렬로 뜯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제작진은 정준하의 모습에 "오늘 실컷 드셔야 하는데 벌써부터 '먹방 개시'"라는 자막을 삽입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한편, 이날 정준하는 유재석, 지석진과 팀을 이뤄 레이스에 나섰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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