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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친'-'SNL' 측 "유세윤 하차? 아직 상황 지켜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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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친'-'SNL' 측 "유세윤 하차? 아직 상황 지켜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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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음주운전 후 경찰에 자수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개그맨 유세윤이 MBC '황금어장' 하차가 확정된 가운데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 맨발의 친구들'과 tvN 'SNL 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SBS 관계자는 31일 오후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유세윤의 하차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다. 미리 녹화된 출연 분량이 아직 여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며 소속사 측 의견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tvN 관계자는 역시 "하차와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내일(1일)이 프로그램 녹화가 진행되는 만큼 정확한 사항은 그때 결정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MBC 관계자는 앞서 아시아경제에 "유세윤이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한다. 현재 후임 MC를 물색 중이다. 확정 되는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유세윤이 두 프로그램 모두 하차를 확정하면서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무릎팍도사' 녹화에는 불참한다. 앞서 지난 29일 '라디오스타'와 30일 '무릎팍도사'에서는 유세윤이 편집 없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9일 오전 4시께 경기 일산경찰서에 직접 나타나 "음주운전을 했다"고 자수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유세윤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결과가 나왔다.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유세윤은 조만간 경찰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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