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2010선 위로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31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32포인트(0.62%) 오른 2012.42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홀로 155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9억원, 1432억원 '사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7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2.15%), 의료정밀(-1.73%), 전기가스업(-1.26%), 은행(-1.21%)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화학, 통신업, 운송장비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고 건설업과 유통업, 제조업도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LG화학(4.57%)과 현대차(1.19%), 기아차(1.01%), 삼성전자(0.52%) 등이 상승세다. 반면 한국전력(-1.09%)과 포스코(-0.31%), SK하이닉스(-0.16%)는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21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66개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73포인트(0.81%) 내린 576.40을 기록하며 사흘째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70원 내린 11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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