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군은 먹는 물 공동이용시설(약수터)에 대한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군 수도사업소는 약수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연중 수질기준 초과 없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금정면 냉천, 영암읍 탑동, 미암면 길암천 등 3곳의 약수터에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
정비된 약수터는 우물통 구조로 내부에는 자외선 살균램프가 들어가 있어 매년 장마철과 여름철이면 음용 부적합으로 폐쇄조치했던 일이 사라지게 됐다. 외부와 바닥면은 주변과 잘 어울리는 석재로 정비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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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업소관계자는 “장마철과 여름철에는 매월 1회씩 11개 항목에 대해 추가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질검사 성적서는 약수터 게시판에 붙여 모든 이용객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약수터의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연1회 49개 항목, 매 분기마다 11개 항목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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