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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다문화가족 아동 교육용 로봇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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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이 다문화가족 아동들에게 교육용 로봇(키봇2)을 지원한다.

28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37세대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의 아동은 329명으로, 노인인구 비중의 30%를 넘고 있다.


군은 교육용 로봇을 통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학습과 놀이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가정에 각각 군비 50만원 총 600만원을 지원했으며, KT목포지사도 ‘1+1 지원정책’을 추진하면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종순 신안군 교육복지과장은 “암태면을 시작으로 교육용 로봇의 활용 및 실질적인 사용법 등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다문화가족의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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