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신안군은 6월 5일부터 9일까지 지도읍 신안수협 송도 위판장에서 ‘2013년 신안병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맑고 아름다운 섬 신안, 병어의 맛 그대로 명품 신안 병어 대향연’이라는 테마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병어 비빔밥 만들기, 병어시식회, 다문화가정 병어 요리대회, 해군3함대 군악대 축하공연, 수산물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병어는 신안군 제일의 특산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축제 기간에만 20만명의 식객들이 다녀갔고, 전년도 축제기간에는 7500상자(20억원)의 병어가 판매됐다.
군은 매월 열리고 있는 ‘별미 축제’의 구심점으로 맛있는 신안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신안병어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천사섬 신안을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신안군의 대표적인 수산물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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