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올해 큰 아이가 중학교를 졸업하게 된 주부 김 모씨(43세)는 아이의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인지 최근 말 못할 고민이 생겼다. 바로 중년여성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보았을 '요실금'이다.
요실금은 종양처럼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사회적 암'으로 불린다. 의기소침해지고 사회활동이 제약되어 정신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실금은 출산 경험이 있는 40~50대 중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30대 젊은 여성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요실금의 종류는 크게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 요실금이다. 복압성 요실금은 전체 요실금 환자의 30~6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기침을 하거나 웃거나 뛸 때 배의 압력이 증가되어 발생하게 된다.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 안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방광이 제멋대로 수축해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혼합성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게 종류가 다양한 요실금은 치료법 역시 다양하다. 약물치료와 방광훈련 치료, 골반 근육 강화 운동과 수술 치료 등이 있는데, 증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확실하게 요실금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할 수 있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쉽게 수술을 결정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수술이 없이 레이저로 치료하는 인티마레이저가 등장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인티마레이저는 수술없이 질벽을 좁히는 요실금치료 방법으로 광열레이저를 이용해 질벽을 자극하여 질벽 점막과 근막에 콜라겐을 증식시키고 360도 회전 방식으로 질벽을 수축하여 타이트닝하게 만드는 레이저시술이다.
수술에 비해 빠르고 간단할 뿐 아니라, 인티마레이저 자체 냉각시스템으로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통증이 거의 없고 안전한 시술이다.
이에 연세뷰티클리닉 의원 김윤애 원장은 "인티마레이저는 기존에 수술적 방법에 의존도가 높았던 요실금을 치료하는 효과 뿐만 아니라 질수축 효과 까지 더해진 새로운 시술이다"라고 설명하며, “시술 시간이 15분 정도로 짧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요실금 수술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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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 연세뷰티클리닉 의원 김윤애 원장
사진출처 - 연세뷰티클리닉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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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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