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두하건설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 건축시공상담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협동조합을 통한 미래주택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평구는 두꺼비하우징사업을 통해 전면철거식 도시개발 방법이 아닌 주택의 보존ㆍ정비ㆍ개량 방식으로 거주민 정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소비자 중심 지역공동체 미래주택(co-housing, 소행주 등) 건설을 위한 (소비자)주택협동조합, (공급자)건설협동조합, (사업자)소상공인협
동조합을 설립을 지원 중으로 이 중 가장 먼저 (가칭)두하건설협동조합이 지난 9일 발기인대회를 거쳐 22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전면철거식 도시개발 방법은 거주민의 정주권 상실 뿐 아니라 주민갈등을 부추겨 지역공동체가 와해되고 주거유형 획일화로 도시경관이 훼손되는 문제가 있었으며 대형 건설사 중심 개발 사업으로 지역내 4800여명 건설기능인, 572개소 건설소상공인 위축이 심화되고 있었다.
(가칭)두하건설협동조합은 건설기능인 중심 직원협동조합으로 직원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시공품질을 개선하고 소비자 맞춤형 시공으로 비용을 절감해 사업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구는 협동조합을 통한 소비자 중심 지역공동체 미래주택 건설을 위해 협동조합 사무실 임차, 교육운영을 통한 전문기능인 양성, 조합원 고용을 통한 사업지원, 설립신고 등 행정절차 지원한다.
또 주택건설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건축시공상담실을 운영, 건축법규, 건축시공, 두꺼비우징론 상담으로 주택건설에 필요한 법령, 시공, 대출을 한자리에서 안내하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소비자)주택건설협동조합, (사업자)소상공인협동조합 설립을 위해서는 발기인 모집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후보지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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