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와이디온라인은 유저스토리랩이 개발한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옷깃-새로운 친구를 찾아요’(이하 옷깃)’가 앱스토어 1위, 구글플레이 50만 이상 다운로드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옷깃’은 지난 13일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동시 오픈한 지 하루 만에 앱스토어의 소셜네트워킹 분야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일주일이 지난 현 시점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의 다운로드 수 50만을 넘어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상대방과 마음이 통해야 열리는 채팅창도 하루 평균 2만개가 열리고 있다. 지난 21일 저녁에는 ‘옷깃’ 사용자가 몰려 서버가 마비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옷깃은 간단한 클릭 한번으로 스쳐 지나간 나만의 인연을 찾아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옷깃’ 내의 ‘옷깃하다’를 이용하면 위치, 나이, 성별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인연을 추천해준다. 그 중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하트’를 보냈을 때, 상대도 ‘옷깃’을 이용하다가 자신에게 ‘하트’를 보내면 둘만의 채팅창이 열리는 시스템이다. 즉, ‘옷깃’의 매칭 시스템은 쌍방향 모두 원했을 경우에만 만남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구조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사용자층이 서서히 확산되는 SNS 특성상 지금까지의 성과를 보면 앞으로 더욱 사용자층 확보가 빠를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현재는 남녀 커플 매칭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추후에는 취미 등 같은 관심사의 사용자들을 이어줄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옷깃’ 콘텐츠에는 핸드폰 연락처 리스트 속의 상대에게 자신을 알리지 않고 호감도를 확인할 수 있는 ‘몰래 고백하기’ 기능이 있는데, 31일까지 이 기능을 이용한 회원 모두에게 하트 무제한 사용, 특별 매칭 등을 제공하는 ‘VIP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