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와이디온라인이 지난 1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억원으로 28% 가량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주력게임인 '오디션'의 중국 매출에 대해 와이디온라인과 개발사 간 수익배분방식이 변경됐기 때문"이라며 "실질 매출 규모는 크게 변동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은 지난해 게임업계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운영대행 사업이 순조롭게 정착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광주 G&C센터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안착했고 2분기에는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며 "올 상반기 다수의 자체 모바일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온라인게임 '소울마스터'도 중국에 론칭할 예정인 만큼 실적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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