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식품·영양안전정책 홍보관을 선보인다.
홍보관은 식약처 독립부스로 운영되며, 청소년이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식품영양 및 식중독예방 관련 판넬 전시 ▲체험관 운영(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 시연, 짠맛 미각테스트, 다트 퀴즈 참여 등) ▲포토존 운영 등이다. 또한 나트륨 저감화, 영양표시, 어린이 건강관리,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종 동영상 상영과 홍보물을 현장 배포한다.
아울러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기 위해 대마초, 헤로인 등 마약류 모형 전시관 등을 동시 운영한다.
식약처는 "이번 청소년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008년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시작으로 행사 참여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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