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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동면'에 들어갔던 특강정치를 재개한다. 주요 현안이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고 있다. 내년 6월 도지사 선거와 맞물려 눈길을 끈다. 김 지사는 도지사 3선 출마와 대선 직행 등 진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3일 한국감정평가협회 특강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외부 특강이 예정돼 있다. 특강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군부대, 교육기관, 사회단체 등 다양하다. 주된 강연 내용은 사회단체와 교육기관의 경우 '대한민국의 미래 경기도', 지자체는 '자치와 분권의 필요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 지사는 23일 오후 한국감정평가협회에서 특강을 가진 뒤, 이날 저녁에는 한국리더십개발원이 운영하는 '한국리더십 최고위 과정'에 참석해 '국가와 지방자치의 성공조건'에 대해 강연한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북한 인권 사랑방'을 주제로 특강 행보를 이어간다.
김 지사는 같은 날 경상북도를 방문,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자치와 분권 소통과 협력시대를 열자'를 주제로 '교차특강'을 준비했으나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일정이 겹치면서 순연됐다.
6월 들어서도 김 지사의 특강은 계속된다.
김 지사는 6월13일 전남도청 '교차특강'에 나선다. 이어 한양대와 51사단을 방문해 '미래 경기도 및 자치와 분권' 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전남도청 교차특강은 지난 19일 박준영 전남지사가 '21세기형 공직자의 자세-훈훈한 공동체로 미래를 대비한다' 특강에 대한 화답 형태다.
김 지사는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이후인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6개월동안 ▲경북 영천문화원 초청 명사특강(지난해 말) ▲파주 영어마을 전국고교학생회장 대상 통일시대 리더쉽 특강(올 3월) ▲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조찬모임 특강(올 4월) 등 모두 3차례 특강을 했다.
김 지사는 외부 특강과 함께 서울 사당역, 세종시 정부청사, 충북 오송뷰티박람회 등 전국 주요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김 지사는 21일 세종시 정부청사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내년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또 서승환 교통부장관에게 안산 고잔역 행복주택 건설에 대해 반대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북 오송뷰티박람회장을 찾았다. 그는 박람회 관람후 자신의 트위터에 "충청북도에서 주최한 오송뷰티박람회를 참관했습니다. 인구도 적고 상설전시관이 없어 힘든 가운데 열심히 애쓰는 지방자치단체에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매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뷰티박람회'를 국제대회로 육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하이 등 세계 박람회도 다녀왔다. 최근에는 박람회를 국제대회로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을 손질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18일에는 광역버스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 사당역을 찾았다. 이날 김 지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차를 기다리는 퇴근길 행렬을 보고 "이 정도도 해결하지 못한 채 7년의 세월을 보냈다"며 광역교통문제 해결이 지지부진한데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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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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