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보통주를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설수록 손실도 그만큼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는 '거래가 당신의 부를 위태롭게 한다'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이 지난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대형 할인 증권회사에 계좌를 갖고 있던 6만6465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거래를 빈번하게 하는 가구들의 연 수익률은 11.4%로 나타난 반면, 시장 수익률은 17.9%로 조사됐다. 더 높은 수익을 거두려고 거래를 자주 했지만 되레 수익률은 떨어진 셈이다.
일반 가구의 연 수익률은 16.4%로 시장보다 변동성이 더 높은 소형 가치주에 더 많이 투자하고 해마다 포트폴리오의 75%를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적극적인 거래를 하는 이유는 자신이 앞으로 상승할 주식을 고를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