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운영성과, 주요스피치, 이달의 청백리 등 포함…청렴문화 확산에 활용"
청렴교육의 역점적인 추진으로 공공기관의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장성군이 청렴문화 체험교육 성과 책자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렴교육을 통해 문화관광상품을 만들다’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책자는 군이 지금껏 추진해 온 청렴교육 시책, 실적, 참여기관 등의 자료를 총 망라했다.
수록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운영성과 ▲교육운영 ▲이달의 청백리 선정 ▲주요스피치 ▲청렴교육 이모저모 ▲언론보도 ▲참고자료 등을 담았으며, 누구나 청렴교육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군은 책자를 의원과 기자, 각 실과와 읍면에 배포하고 각 교육기관 및 자치단체 등에 발송하는 등 청렴교육 유치와 청렴문화의 확산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으로 더욱 많은 기관이 청렴교육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지금까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교육을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지역이 배출한 두 분의 청백리(아곡 박수량, 지지당 송흠)를 모티브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추진해 전국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115개 기관에서 254회 동안 총 17,460명이 청령교육을 위해 장성을 다녀갔으며, 농·특산품 판매와 관내 상가 이용 등으로 7억원이 넘는 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월 올바른 공직 가치관 확립에 기여했다는 공을 인정받아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는 등 청렴과 교육을 연계한 교육관광의 혁신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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