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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1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85%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배수관로 공사 순차적으로 추진…식수난 해결 및 보건 위생수준 향상"


전남 장성군이 날로 심각해지는 지하수 오염에 따라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적극 나선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현재 54%에 그치고 있는 상수도 보급률을 오는 2015년까지 85%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장성군 전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배수관로 등 시설확충 사업비 497억원을 투입해 북일, 북이, 북하면 등 북부권 지역을 시작으로 진원, 남면 등 동부권 전역에 상수도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59억의 예산을 들여 동화, 황룡, 서삼면 등 중부권 지역에 상수도 공급을 위한 배수관로를 매설하고 있으며, 군비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삼계면 수옥리 일원에 가정 급수관로 설치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장성읍 시가지 내 전선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은 이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함은 물론, 깨끗한 생활용수가 공급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년 후면 주민의 85%가 양질의 맑은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의 주거환경과 직결되는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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