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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로드리게즈 "운전? 4년 간 딱지 뗀 적 없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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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로드리게즈 "운전? 4년 간 딱지 뗀 적 없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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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할리우드 최고의 여전사로 꼽히는 미셸 로드리게스가 한국 관객들을 찾았다. 데뷔작인 '걸파이트'를 시작으로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 '월드인베이젼' '아바타' 'S.W.A.T 특수기동대' 등의 작품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 연기를 펼친 미셸 로드리게스가 다시 한 번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분노의 질주' 6번째 시리즈인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감독 저스틴 린)은 레티(미셸 로드리게스)의 재등장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의문의 사고를 당해 죽은 줄로만 알았던 레티의 등장으로 도미닉(빈디젤) 일행은 도피 생활을 잠시 멈추고 다시 한 자리에 모였고, 스케일이 다른 범죄 조직과 맞서 싸우며 자유를 쟁취하고자 한다.


미셸 로드리게스가 연기한 레티는 전작인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하지만 강인한 여성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사랑(?)으로 레티 부활 여론이 일어났고, 제작진은 이를 받아들여 전편에서 레티의 부활을 예고했다.

미셸 로드리게스는 13일 서울 용산 CGV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언론시사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영화에서 죽은 건 슬펐지만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알고 정말 기뻤다. 내가 사랑하고 애착이 가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고 다시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 직후 미셸 로드리게스와 만나 영화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미셸 로드리게스와 나눈 일문일답.


- 대표적인 여전사 이미지, 만족하나? 실제 성격은?


"내 동료들은 나에게 실제로 워리어 같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빈 디젤 역시 나에게 '실제 성격도 그러냐?'고 물어보는데, 정말 그렇지 않다. 육체적으로는 여전사일지 모르겠지만, 원래 성격은 다르다."


- 한국 배우 중 아는 사람이 있나?


"내가 아는 한국 배우는 단 두 명이다. '지.아이.조'의 이병헌과 '분노의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성강이다. 그 외에도 좋은 한국 배우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 영화 역시 훌륭하다고 본다. 한국은 아시아의 할리우드 인 것 같다. 굳이 그 두 분이 아니더라도 좋은 다른 인재들이 있을 것 같다."


- 영화 후반 탱크신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촬영 중 에피소드는 없었는지?


"내가 생각해도 빈 디젤과의 탱크신은 정말 멋있었다. 저스틴 린 감독은 레티가 나중에 기억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도미닉에게 돌아갈 연결 고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탱크신은 두 사람이 신뢰를 구축하게 되는 장면이었다. 실제 촬영할 때는 스턴트맨이 대역을 했다. 굉장히 힘들었다. 특히 빈 디젤 스턴트맨은 부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 역시 와이어를 착용했지만, 속도는 스턴트맨보다 느리게 했다. 그나마 뒤에 그린 스크린을 놓고 찍어서 가능했던 장면이었다."


- 실제 운전 실력은? 현재 운전 중인 차종은?


"현재는 친환경 차량인 프리우스를 타고 있다. 사실 나는 '분노의 질주' 2편을 찍으면서 처음 면허를 땄다. 그런데 운전대를 잡자마자 빨리 질주하는 법부터 배웠다. 원래 M3를 몰고 다녔는데, 솔직히 딱지를 너무 많이 뗐다. 더 이상 딱지를 떼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프리우스로 바꾼 것이다. 물론, 바꾸고 나서도 계속 과속을 한다. 하지만 지난 4년 간 딱지를 한 번도 뗀 적이 없다.(웃음)"


- 빈 디젤과의 로맨스 장면이 적었다. 아쉽지는 않았나?


"지금 그 말은 절대 빈디젤에게 하면 안 된다.(웃음) 왜냐하면 지난 번에 뉴욕타임스에서 영화에 대한 칭찬을 하다가 빈 디젤과의 로맨스가 부족해서 아쉽다는 내용의 기사를 낸 적이 있다. 그 얘길 들으면서 빈 디젤이 안타까워 하더라. 지금 그는 제작자로도 참여하고 있다. 만약 이 얘기가 그의 귀에 들어가면 아마 다음 편에서는 엄청난 로맨스를 집어넣으려 할 것이다. 그러니 제발 그 말만은 (빈디젤에게) 하지 말아달라."


-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레티 캐릭터는 어떻게 설정했나?


"내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인물을 연기하게 돼 실제 단기기억상실증과 장기 기억상실증 케이스를 연구했다. 그러다 '바우'라는 영화를 보게 됐다. 영화 속 인물은 실제 결혼했다가 사고를 당해 결혼한 기억을 모두 잃는다. 그리고 여자의 기억이 다시 돌아오지 않아 이혼했다가 다시 자기 남편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사람의 의식은 '기억과 추억'이라는 부분과 '마음과 본능'을 연결하는 부분으로 나뉜다고 생각했다. 나 같은 경우 후자에 집중했다. 레티는 자기 감각과 본능에 의존하는 캐릭터다. '이건 아니다' 싶은 건 감으로 느끼는 거다. 그런 감을 캐릭터에 응용했다."


-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한국 배우들에게 조언한다면?


"아마 내 생각에는 한국 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게 아니라, 할리우드가 한국으로 들어올 것이라 생각한다. 미국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 막 눈 뜨기 시작했다. 한국을 아시아의 할리우드로 보고 있다. 물론, 중국이 인구가 많지만 공산 체제에서 영화를 만드는 건 쉽지 않다. 이미 많은 제작사들이 한국을 관문으로 해서 중국까지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생각한다. 할리우드가 한국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 배우들 중에 할리우드 진출을 생각하는 배우가 있지만, 꼭 억양을 고쳐야한다. 영국 출신 배우들조차 발음을 교정해 경할을 맡는다. 물리적인 조언이라 할 수 있다. 심한 아시아 억양이 있다면 발음을 교정 받는 게 좋다. 그렇지만 결국 할리우드가 한국으로 올 것이라 믿는다."

미셸 로드리게즈 "운전? 4년 간 딱지 뗀 적 없어"(인터뷰)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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