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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해외순방 매뉴얼 만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청와대는 해외순방 매뉴얼을 만들어 내부 공유하기로 했다.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수석비서관회의가 끝난 후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를 열어 비서실 직원에게 보내는 당부의 글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당부의 글에서 허 실장은 "대통령께서 또 사과를 했다. 다시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느 누구라도 책임지고 물러난다는 단단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수석 이하 전 직원이 같은 마음을 가지라. 수석실 내 작은 조회를 통해 당부의 글을 직접 읽어 주고 공직기강을 바로 잡으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정수석실은 이번 방미단과 전 방미 일정을 리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매뉴얼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허 실장은 "향후 대통령이 중국 등 해외순방을 가실 때 그 매뉴얼에 따라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당부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 파문을 계기로 작성되는 것인 만큼 매뉴얼은 주로 해외 순방 기간 중 공직기강 확립에 관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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