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SK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도봉구 중랑천변 산책로에서 '희망메이커와 함께 하는 한가족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 간의 건강한 통합문화 조성을 위해 '희망! 한걸음, 행복! 두 걸음!'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SK건설 마라톤동호회와 임직원들이 지난해 자선레이스를 열어 마련한 1000만원의 기부금으로 개최돼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태 국회의원과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 민건래 SK건설 마라톤동호회 회장 등 SK건설 임직원, 희망메이커 후원 가족, 독거노인 및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SK건설 임직원은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 및 가족, 지역 독거노인 등과 한 조를 이뤄 중랑천 도봉구청~상도교 구간 4km 산책로를 걸으며 전통놀이체험, 보드게임, 캐리커쳐그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주민들은 에어로빅과 태권도 시범, 치어댄스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희망메이커 활동이 SK건설의 독특한 기업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후원대상자와 폭넓은 이해와 유대를 형성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서울 7개 구청 및 20개 사회복지기관과 희망메이커 협약을 체결,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 600여명의 생활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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