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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달이다]싼데 AS도 되는 명품 유모차, 인터파크 명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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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령 인터파크 키즈쿡사업부 팀장
-매출 80억원..직접조달로 가격 35% 내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오픈마켓은 가격만 싸다'는 인식을 바꿔줄 필요가 있었어요. 아무리 해외명품을 좋은 가격에 팔아도 '가격만 싸지 믿을 수는 없다'는 식의 편견이 있으면 향후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되거든요. 지금은요? 직접 해외직소싱을 하니까 이런 염려가 싹 사라졌죠."

[나는 유·달이다]싼데 AS도 되는 명품 유모차, 인터파크 명물로 주소령 인터파크 키즈쿡사업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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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령 인터파크 키즈쿡사업부 팀장은 "인터파크가 직접 나서서 해외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하고 나서부터는 고객 신뢰도가 높아져 해외직소싱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터파크는 2010년부터 유럽의 공식 대형 내수 유통라인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로 해외직소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는 해외직소싱 상품은 백화점 대비 가격이 최대 35% 저렴한 게 특징. 지난해 3월에 오픈한 유아전문몰 베이비 프리미엄은 현재까지 월 평균 매출이 8%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같은 인터파크 해외직소싱 사업 신장의 중심에는 주소령 팀장이 있다. 2004년 인터파크에 입사한 주 팀장은 지난해 키즈상품 해외 직소싱으로 유모차 부문에서만 총 8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지금까지 국내 젊은 엄마들에게 인기가 높은 해외 스토케와 퀴니 등 프리미엄 유모차만 7000대 이상 판매했다. 이들 프리미엄 유모차는 현재까지도 월 평균 16.4% 이상씩 매출이 늘고 있을 정도다.


해외직소싱 사업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주 팀장은 "현지 상품 소싱에서부터 통관까지 대행에 맡기지 않고 직접 수행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번은 예약판매한 상품이 실제 통관된 상품과 달라 애를 먹기도 했다. 해외 판매자로부터 받기로 한 모델명과 다른 제품이 입고됐던 것. 주 팀장은 "인터파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리미엄 상품을 중간 거품을 쏙 뺀 가격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직소싱과는 달리 AS까지 해줘 고객들이 더욱 믿고 살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주 팀장은 "퀴니의 경우 백화점에서 100만원짜리인 제품이 인터파크에서는 69만원"이라며 "해외 직소싱을 통해 유통단계 거품을 빼서 가격을 최대한 낮춰 제공하는 건데 고객들은 가격이 너무 싸다며 의심부터 하는 경우가 있다"고 고충 을 토로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유럽 내수 정품을 소싱ㆍ통관하고 안전검사까지 거쳐 자체 파주 물류창고에 입고, 판매 후에는 교환,반품이 가능하도록 사후관리까지 해주고 있다. 덕분에 고객들이 정품임을 믿고 쓸 수 있다는 것이 주 팀장 설명이다.


주 팀장은 "올해에는 키즈몰 해외 직소싱 상품을 완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목표 매출은 상품 다양화와 입소문을 통해 고객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50억~200억원으로 올려잡았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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