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공동체 UCC동영상 시민공모전 개최… 총 상금 550만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과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공동체 UCC 영상을 공모한다.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고민과 아이디어, 이웃과 재미있게 살아가는 공동체 사례를 소개하는 영상이 대상이다.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는 시민들은 마을공동체와 사람들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3분 분량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시민들의 경우도 각자가 이웃과 함께 살기 위해 평소 가지고 있었던 아이디어를 폭넓게 담으면 된다.
접수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이고, 공모분야는 3분 분량 동영상으로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동영상은 주제에 맞춰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youtube)에 업로드하고, 서울시 마을공동체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maeul)에 등록하면 된다. 페이스북 접속과 유튜브 영상등록이 어려운 이들은 이메일(maeul@seoul.go.kr)을 이용해 게재할 수 있다.
우수영상에 대해선 대상 1명(상금 2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3명(각 상금 50만원) 등 총 29개 작품에 총 5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당선작은 오는 9월 마을박람회 및 시민청 전시를 포함해 서울시 마을공동체 관련 분야에 두루 활용될 계획이다.
김낙준 서울시 마을공동체담당관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면서 느끼는 고민이나 아이디어, 다양한 공동체활동을 영상에 담아 보내주면 된다"며 "향후 마을공동체 사업에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마을공동체를 어렵게 생각하는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의 문턱을 낮췄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마을공동체 페이스북을 통해 공모전을 실시함으로써 스마트폰 영상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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