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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지프 커맨더·그랜드 체로키 46만90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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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자동차업체인 크라이슬러는 11일(현지시간) 변속장치에 결함이 있는 지프 SUV 46만9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2005~2010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2006년~2010년형 지프 커맨더의 경우 시동을 걸 때 경고 없이 변속기아가 중립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크라이슬러는 지금까지 이 문제로 인해 26건의 충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미국 자동차 안전당국은 회로기판에 생긴 균열로 인해 자동차에 시동을 걸 때 잘못된 신호가 전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 29만5000대, 캐나다 2만8500대, 멕시코 4200대가 있으며 북미 이외 지역에는 14만1000대가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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