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한지혜가 살림을 가득 들고 연정훈 집으로 들어가 본격 동거의 시작을 알렸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11회에서는 정몽희(한지혜)의 독립을 위해 어머니 윤심덕(최명길)이 살림을 준비해줬다. 몽희는 살림살이가 필요 없다며 말렸지만, 심덕은 완강했다.
몽희는 어쩔 수 없이 박현수(연정훈)의 집으로 살림을 모두 들고 들어갔다. 살림을 본 현수는 "이게 다 뭐예요?"라고 물었지만, 몽희는 "다 필요하니까 갖고 온 것이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몽희는 이어 "우리가 무슨 인연이 있어도 있으니까 한 지붕 아래서 살게 됐다. 잘 살아 봅시다, 형씨"라고 말했고, 이에 현수는 헛웃음을 웃었다.
앞서 현수는 유나의 정체를 의심한 장덕희(이혜숙)를 의식해 몽희에게 먼저 동거를 제안한 상황. 몽희가 극적으로 부모로부터 독립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으면서 두 사람의 본격 동거가 시작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날 방송에서는 몽규(김형준)가 심덕을 찾아가 취직하지 못해 괴로운 심정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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