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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 안타 쳤지만...5월 타율 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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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 안타 쳤지만...5월 타율 0.167 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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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9일 일본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역전승의 발판을 제공했다. 1-2로 뒤진 9회 1사 2루에서 상대 마무리 브라이언 폴켄버그로부터 중전안타를 빼앗았다.


동점 적시타로 연결되진 않았다. 2루 주자 히라노 게이이치가 미숙한 판단으로 주루사를 당해 오히려 2사 1루 벼랑 끝에 몰렸다.

오릭스는 이내 이대호 대신 대주자 슌타를 내보내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작전은 맞아떨어졌다. 오릭스는 이토이 요시오의 안타와 가와바타 다카요시의 몸에 맞는 볼로 잡은 2사 만루에서 고토 미쓰타카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 야마모토 가즈나오의 중전 적시타까지 더해져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수단이 6연패 뒤 2연승을 달렸지만 이대호의 시즌 기록은 내리막을 걸었다. 3경기 연속 안타에도 타율은 0.341에서 0.339로 떨어졌다. 부진은 5월 들어 깊어지는 추세. 한때 4할에 육박했던 타율은 5월 8경기에서 0.167(30타수5안타)에 그치고 있다. 이 가운데 장타는 없다.


한편 소프트뱅크의 한국인 투수 김무영은 9회 2사 만루 위기에 등판했으나 연속 출루를 허용,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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