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의 희비가 9일 엇갈렸다. 상하이종합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한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6일 연속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33포인트(-0.59%) 하락한 2232.97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967.69로 마감돼 전일 대비 2.29포인트(-0.24%)를 더했다.
일부 랠리에 대한 부담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악재로 작용됐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4월 PPI는 전년동월대비 2.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1.9%에 비해 하락률이 커졌고 전년동월대비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경기 둔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또 제기된 것이다.
다탕 석탄, 안후이 시멘트 등이 경기 불안을 이유로 2% 이상 하락했다.
바오리 부동산 그룹도 2% 하락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선인완궈 증권이 매수를 추천한 덕분에 4.4%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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