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무역수지 지표 호재로 중국 증시가 나흘 연속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73포인트(0.48%) 오른 2246.30으로 8일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10.08포인트(1.06%) 상승한 965.4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5일 연속 올랐다.
4월 무역흑자 규모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4월 중국 수출이 14.7% 급증하면서 중국의 4월 무역흑자는 예상치를 웃돈 181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4월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5.9% 늘었다고 밝힌 상하이 자동차는 5.5% 급등했다.
중국 최대 열차 제조업체인 중국 남차그룹(CSR)과 중국북차집단공사(CNR)도 각각 1.2%, 0.7% 올랐다. 신장성이 올해 철도 부문에 168억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이퉁 증권은 4월 이익이 3월에 비해 줄면서 1.5% 하락했다. 씨틱증권도 0.7% 밀렸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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